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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주말 긴급 이사회···‘임추위 변화 예고’

우리은행, 주말 긴급 이사회···‘임추위 변화 예고’

등록 2017.11.05 12:51

수정 2017.11.05 13:24

신수정

  기자

이광구 우리은행장 사임.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이광구 우리은행장 사임.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우리은행이 긴급 이사회를 열고 차기 행장 선출을 위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우리은행은 긴급 이사회를 열고 차기 은행장을 선출하기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 구성 방식에 대해 논의한다. 일요일임에도 이사회를 개최한 것은 차기 행장 선임을 서두르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번 임추위에는 예금보험공사 추천 비상임이사의 추가 선임 등 정부 입장이 반영되는 방향으로 개편이 예상된다. 이광구 행장 사임을 부른 특혜채용 비리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정부의 입장이 어느정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앞서 올해 초 이광구 행장 연임 결정 당시 금융당국이 밝힌 우리은행 임추위 요건은 ▲ 과점주주 추천 사외이사 3명 이상 ▲ 사외이사 과반수 이상이다. 당시 예보 추천 비상임 사외이사의 경우 임추위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이미 밝혔다. 우리은행 임추위는 과점주주 사외이사 5명 만으로 구성됐다.

한편 현재 차기 행장 후보군으로는 손태승 글로벌 부문 겸 글로벌그룹장과 정원재 영업지원부문 겸 HR그룹장, 이동건 전 영업지원그룹장, 김승규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들 후보군 모두 한일은행 출신이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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