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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모기보다 더 무섭다’ 해외 모기를 피하는 법

[카드뉴스] ‘한국 모기보다 더 무섭다’ 해외 모기를 피하는 법

등록 2017.09.29 08:24

박정아

  기자

 ‘한국 모기보다 더 무섭다’ 해외 모기를 피하는 법 기사의 사진

 ‘한국 모기보다 더 무섭다’ 해외 모기를 피하는 법 기사의 사진

 ‘한국 모기보다 더 무섭다’ 해외 모기를 피하는 법 기사의 사진

 ‘한국 모기보다 더 무섭다’ 해외 모기를 피하는 법 기사의 사진

 ‘한국 모기보다 더 무섭다’ 해외 모기를 피하는 법 기사의 사진

 ‘한국 모기보다 더 무섭다’ 해외 모기를 피하는 법 기사의 사진

 ‘한국 모기보다 더 무섭다’ 해외 모기를 피하는 법 기사의 사진

 ‘한국 모기보다 더 무섭다’ 해외 모기를 피하는 법 기사의 사진

 ‘한국 모기보다 더 무섭다’ 해외 모기를 피하는 법 기사의 사진

 ‘한국 모기보다 더 무섭다’ 해외 모기를 피하는 법 기사의 사진

 ‘한국 모기보다 더 무섭다’ 해외 모기를 피하는 법 기사의 사진

황금연휴를 맞아 인천공항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사상 최대 규모인 110만 명이 해외로 떠날 전망. 이번 연휴, 출국을 앞두고 있다면 즐거운 여행이 각종 감염병으로 끝나는 불상사가 없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2010년 이후 국내에서는 해외 유입 감염병으로 매년 4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9월 25일까지 378명의 감염 사례가 신고됐는데요.

해외에서 유입되는 주요 감염병으로는 모기 매개 감염병,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 중 올해 발생한 환자의 상당수인 61%는 모기 매개 감염 사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모기 매개 감염병 중 말라리아나 황열의 경우 여행 전 약물 또는 예방접종으로 감염을 막을 수 있지만 뎅기열, 치쿤쿠니야열, 지카의 경우 사실상 예방 백신이 없다는 점.

이에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행 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인데요. 여행 중 모기와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야외 외출 시 긴팔 상의와 긴 바지 착용 △활동 시 가능한 밝은 색 옷 착용 △눈, 입, 상처를 피해 모기 기피제 사용 △가급적 방충망, 모기장이 있는 숙소 선택.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로 꼽히면서 모기 매개 질병 유입이 많은 동남아 지역의 여행자들은 모기의 접촉을 피하는 법을 기억해두고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아울러 동남아 국가 여행 시에서는 모기 관련 질병 외에도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A형간염 등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여행자가 챙겨야 할 기본 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외출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끓인 물, 안전한 음료수 마시기 △과일은 껍질을 벗기고 익힌 음식물 섭취 △가급적 길거리 음식 섭취 삼가.

또 중국을 찾을 계획이라면 AI(조류인플루엔자)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16년 10월 이후 중국에서 H7N9형 AI의 인체감염 사례가 765건 발생, 283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기 때문.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가금류와 접촉하지 않아야 합니다.

동남아나 중국 외에 미국, 유럽, 중동, 북미 지역 여행 시에도 모기를 통해 웨스트나일열과 같은 질병에 감염될 우려가 있으니 방심은 금물. 세계 어느 나라든 여행의 마지막 날까지 조심 또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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