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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올해 추석 경비 지난해보다 20%가량 늘 것”

직장인 “올해 추석 경비 지난해보다 20%가량 늘 것”

등록 2017.09.13 15:28

전규식

  기자

사진 = 잡코리아 제공사진 = 잡코리아 제공

직장인들이 올해 추석 경비가 지난해보다 20% 가량 늘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추석 연휴가 열흘로 길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 6∼11일 미·기혼 직장인 1349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들이 예상한 올해 추석연휴 경비는 평균 48만4000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40만3000원보다 20% 가량 증가했다.

예상경비는 기혼 직장인에서 증가가 두드러졌다. 기혼 직장인들은 올해 추석 예상경비로 64만1000원을 예상해 지난해의 42만9000원보다 약 50% 늘었다.

미혼 직장인은 38만2000원을 쓸 것으로 예상해 지난해의 36만원보다 2만2000원 증가했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최대 열흘에 이르는 전례 없이 긴 황금연휴로 인해 여행 등 여가를 계획할 수 있는 점 등이 반영된 탓”이라고 말했다.

추석 경비 중 가장 부담스러운 항목(복수응답)으로는 부모와 친지 용돈(64.1%)을 꼽혔다. 이어 부모님과 친지 선물(39.3%), 귀성 교통비(25.3%), 차례 상차림 비용(18.0%), 여행·여가 비용(16.2%), 추석빔 등 품위유지 비용(6.7%)이 지목됐다.

전체 예상 추석 경비는 증가했지만 부모 용돈 액수는 큰 변화가 없다. 올해 부모 용돈은 평균 21만7000원으로 지난해의 평균 21만2000원보다 5000원 늘었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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