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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선고’ 방청권 경쟁률 15대 1···오는 25일 선고

‘이재용 선고’ 방청권 경쟁률 15대 1···오는 25일 선고

등록 2017.08.22 12:31

강길홍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선고 공판 방청객을 위한 사전 방청권 추첨이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선고 공판 방청객을 위한 사전 방청권 추첨이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1심 선고 재판 방청권 추첨이 이뤄진 가운데 방청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경쟁률이 15대 1에 달했다.

22일 서울중앙지법은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일반인 방청신청을 받은 뒤 곧바로 추첨을 진행했다. 당첨자는 오는 25일 열리는 이 부회장 등에 대한 선고 재판에 입장할 수 있다.

1시간 동안 진행된 방청권 응모에는 총 454명이 응모했다. 이 가운데 30여명 만이 최종적으로 방청권에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

이 부회장 선고 재판은 서울중앙지법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진행된다. 그동안 진행된 재판에서 대법정에 들어갈 수 있는 있는 일반인 방청객은 70여명 정도였다.

법원 측은 최종 선고 재판인 만큼 피고인의 가족석 등을 별도로 배정하면서 일반인 방청 규모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법원 관계자가 30석만 추첨한다고 고지하자 추첨을 기다리던 일부 시민들은 거세가 항의하기도 했지만 추첨은 예정대로 진행됐고 최종 30여명이 방청권을 차지했다.

이 부회장의 재판 방첨권 경쟁률이 15대 1에 달하면서 ‘세기의 재판’으로 불리는 이번 재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법원이 이 부회장의 재판에 대한 생중계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이 부회장에 대한 선고 재판은 오는 25일 오후 2시30분에 열린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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