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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친환경 산란계 농가 60곳서 살충제 계란 무더기 검출

전국 친환경 산란계 농가 60곳서 살충제 계란 무더기 검출

등록 2017.08.17 10:15

안민

  기자

살충제 계란 파동이 날이 갈 수록 심해지고 있다. 정부가 산란계 농장 전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국 친환경 농가 60곳에서 살충제 계란이 무더기로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오전 5시 기준 검사 대상 1239개 농가 중 876개 농가의 검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농약 자체가 검출되선 안 되는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기준에 못미치는 농가는 60곳에 달했다.

특히 이 중 일반 계란으로도 시중에 유통할 수 없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25곳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일반 농가 중 살충제 성분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된 곳도 4곳이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친환경 인증 농가 가운데 일반 계란으로도 유통될 수 없는 25곳은 전량 회수·폐기하고, 나머지 35개 농가는 일반 계란으로 유통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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