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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0% 이상, 방학 중 자녀에게 사교육···월 50만원 이상 지출

직장인 70% 이상, 방학 중 자녀에게 사교육···월 50만원 이상 지출

등록 2017.08.08 09:41

전규식

  기자

사진 = 잡코리아 제공사진 = 잡코리아 제공

미성년 자녀를 둔 직장인 중 70% 이상이 미성년 자녀에게 방학에 사교육을 시키며 이를 위해 한달 평균 50만원 이상을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미성년 자녀를 둔 직장인 4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월 평균 자녀 사교육비가 53만원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자녀 연령별로는 고등학생이 73만4000원이 가장 많고 중학생이 64만2000원, 초등학생이 46만6000원, 미취학 아동이 36만9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방학 기간에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키고 있냐는 질문에 73.4%가 ‘그렇다’고 답했다. 자녀 연령별로는 고등학생은 85.3%, 초등학생은 84.9%, 중학생은 84.6%, 미취학 아동은 50.9%가 사교육을 하는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방학 중 평균 사교육 개수는 평균 2.3개로 나타났다. 자녀 연령대별로는 초등학생이 2.5개로 가장 많고 중학생이 2.4개, 고등학생이 2.2개로 뒤를 이었다. 미취학 아동은 1.9개다.

사교육을 시키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 ‘경제적 부담’이 48.8% 가장 많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가 34.4%, ‘학업보다 인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가 25.6%로 뒤를 이었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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