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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이재용 부회장 구형날 기자 폭행 '눈살'

박사모, 이재용 부회장 구형날 기자 폭행 '눈살'

등록 2017.08.07 16:50

김선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 공판을 지켜보던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취재진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후 1시30분경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취재진 3명을 폭행한남성 2명이 서초3파출소로 연행됐다.

이들은 이날 열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에 대한 결심 공판 방청권을 받기 위해 대기하다 취재진을 밀치거나 주먹질한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들 중 한 명은 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일원, 다른 한 명은 반 삼성 운동을 해온 시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주변 동료들은 시민의 취재기자 폭행사건을 경찰에 신고했고, 현재 가해 남성과 피해 기자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마무리됐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이재용 재판'을 지켜보려는 시민들 사이의 말다툼, 혼란이 계속되자 최종 선고 공판 방청은 '추첨제'로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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