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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피해 청주 등 충북 5개 시·군, 특별재난지역 지정 검토 중

폭우 피해 청주 등 충북 5개 시·군, 특별재난지역 지정 검토 중

등록 2017.07.18 15:03

전규식

  기자

지난 16일 폭우로 파손된 도로 (사진 = 연합뉴스 제공)지난 16일 폭우로 파손된 도로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지난 16일 폭우로 인한 피해가 계속 늘면서 충청북도 청주를 포함한 4~5개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지정 가능 수준을 넘는 시·군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를 검토 중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시군별 피해규모 기준은 청주 90억원, 증평·진천·음성군 75억원, 보은·괴산군 60억원이다. 충북 전체 피해액은 172억2000만원이다.

현재 시·군 현장에서 피해 사실이 계속 접수되고 있지만 상당수가 피해액이 산출되지 않았다. 때문에 최종적인 피해규모는 잠정 집계액의 2배 이상이 될 전망이다.

충북도는 오는 23일까지 예정된 피해 신고 접수와 피해액 산정을 마치면 특별재난지역 지정 대상 지역들의 피해규모가 지정 기준을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정부로부터 구호와 복구에 필요한 행정, 재정, 세정 등에 대한 특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재난 복구에 들어가는 예산은 지방자체단체가 절반 가량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국비에서 지원된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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