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전 지사는 지난 대선에서 패배한 뒤 지난달 12일 잠시 쉬겠다고 말하며 미국으로 갔다. 정치권에서는 전당대회를 한 달 앞둔 시점에 귀국하는 것과 맞물려 사실상 당권 행보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홍 전 지사는 미국에서도 페이스북을 통해 국내의 각종 현안에 대해 “신보수주의 이념을 중심으로 당을 새롭게 하겠다”거나 “한국당은 이념적 지향점을 바꾸고 지도부도 바꾸는 등 쇄신을 통해 실 수 있다”고 밝혔다.
이미 자유한국당 내부에선 홍 전 지사를 중심으로 ‘1 3 5 프로젝트’가 제기된다. 1년 뒤 자방선거, 3년 뒤 총선에서 승리한 뒤 5년 뒤 대선을 노린다는 것이다.
홍 전 지사 외에는 원유철 의원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젊고 강한 야당”을 말하며 “새로운 기치와 깃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cardi_avat@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