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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하태경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막았던 보훈처 감사 필요”

바른정당 하태경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막았던 보훈처 감사 필요”

등록 2017.05.18 10:36

수정 2017.05.18 10:38

김선민

  기자

하태경 의원,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거부 감사 필요 언급. 사진=하태경 SNS하태경 의원,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거부 감사 필요 언급. 사진=하태경 SNS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18일 "박승춘 전 국가보훈처장의 보훈처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거부한 것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정부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거부한 것은 지극히 옹졸한 것이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박 전 처장은 임을 위한 행진곡 가사 중 '임'은 김일성이고 '새날'은 사회주의 혁명을 의미한다고 청와대에 보고해 제창을 막았지만 이것은 허위사실"라며 "탈북자 주성하 기자, 태영호 공사 증언에서 확인되듯 임행진곡은 북한에서 금지곡이다.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고 공공연하게 부르면 북한에서 감옥가는 노래다. 이런 노래를 보훈처는 과연 어떤 근거로 김일성 찬양곡으로 둔갑시킨 것일까요?"라고 썼다.

그러면서 하 의원은 "보훈처는 민주주의 노래를 김일성 찬양곡으로 왜곡하여 국민통합과 영호남 화합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다. 보훈처에 대한 감사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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