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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롱맨 vs 명왕’ 文의 외교 난이도는?

[카드뉴스] ‘스트롱맨 vs 명왕’ 文의 외교 난이도는?

등록 2017.05.12 08:38

박정아

  기자

 ‘스트롱맨 vs 명왕’ 文의 외교 난이도는? 기사의 사진

 ‘스트롱맨 vs 명왕’ 文의 외교 난이도는? 기사의 사진

 ‘스트롱맨 vs 명왕’ 文의 외교 난이도는? 기사의 사진

 ‘스트롱맨 vs 명왕’ 文의 외교 난이도는? 기사의 사진

 ‘스트롱맨 vs 명왕’ 文의 외교 난이도는? 기사의 사진

 ‘스트롱맨 vs 명왕’ 文의 외교 난이도는? 기사의 사진

 ‘스트롱맨 vs 명왕’ 文의 외교 난이도는? 기사의 사진

 ‘스트롱맨 vs 명왕’ 文의 외교 난이도는? 기사의 사진

 ‘스트롱맨 vs 명왕’ 文의 외교 난이도는? 기사의 사진

 ‘스트롱맨 vs 명왕’ 文의 외교 난이도는? 기사의 사진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습니다. 하지만 축하 분위기도 잠시. 새 정부는 국정농단 등이 남긴 문제들에 직면하게 됐는데요. 그중에서도 미국, 중국, 일본과 풀어내야 할 민감한 외교 현안들은 새 정부의 앞길에 고난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2차 대전 이후 부활한 ‘스트롱맨’이라 불리는 트럼프, 시진핑, 아베와 협상 테이블에 마주하게 될 문 대통령. 개성이 뚜렷한 각국 정상들과의 대화에서 예상되는 어려움은 어느 정도일까요? 난도를 예측해봤습니다.

◇ 한국-미국 당면 현안 = 북핵 문제, 사드 배치 & 방위비 분담금, FTA 재협상

예측불가에 저돌적인 트럼프. 문 대통령의 신중하고 원칙주의적인 성향과 상반돼 충돌이 예상되는데요.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문 대통령. 트럼프의 실용주의 성향을 활용해 첫 매듭만 잘 푼다면, 여려 면에서 합의점을 찾아가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문재인 VS 트럼프
성격 궁합 ★★☆☆☆
협상 난이도 ★★★★☆

◇ 한국-중국 당면 현안 = 북핵 문제, 사드 보복 확대, 한중 관계 개선

시진핑은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 과묵하고 신중한 스타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 대통령과 성향이 비슷해 팽팽한 신경전이 예상되는데요. 두 정상이 양국 간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하고 싶다는 입장을 가진 만큼 차분한 분위기 속에 민감한 외교 현안을 풀어낼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문재인 VS 시진핑
성격 궁합 ★★★☆☆
협상 난이도 ★★★★☆

◇ 한국-일본 당면 현안 = 위안부 합의 재협상, 독도는?, 한일 관계 개선

아베 총리는 고집이 세고 자존심이 강한 스타일로 정치에서도 일관적이고 강한 추진력을 보이는데요. 졸속 처리된 위안부 합의 이행을 여전히 주장하는 아베와 한일 간 과거사에 관한 한 원칙이 확고한 문 대통령. 두 정상의 현안 해결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VS 아베
성격 궁합 ★☆☆☆☆
협상 난이도 ★★★★★

북핵, 미사일, 사드 등 급박하게 돌아가는 한반도 정세에 우리나라는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데요. 세계의 스트롱맨들을 상대로 “할 말은 하겠다”는 ‘명왕’ 문재인 대통령. 강자 앞에서 더욱 강해지는 스트롱맨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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