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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모두의 대통령 되겠다”

[문재인시대]“국민 모두의 대통령 되겠다”

등록 2017.05.10 00:04

수정 2017.05.10 01:09

임정혁

  기자

당선 확실시 문재인, 광화문서 승전 메시지원칙 지키는 통합 대통령 되겠다 일성

문재인 19대 대통령 선거 당선인.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문재인 19대 대통령 선거 당선인.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대선 개표 34%를 넘어서면서 당선이 확실시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내일부터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9일 밤 11시50분 당선 유력 판단 직후 서울 광화문 광장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

문 당선인은 “정의로운 나라, 통합의 나라,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해주신 위대한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다.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께도 감사와 위로를 전한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그분들과도 함께 손잡고 미래를 위해 같이 전진하겠다”며 “내일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섬기는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민들의 간절한 소망과 염원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의가 바로 서는 나라, 원칙을 지키고 국민이 이기는 나라를 꼭 만들겠다. 상식이 상식으로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 꼭 만들겠다”며 “혼신의 힘을 다해 새로운 나라 꼭 만들겠다. 국민만 보고 바른길로 가겠다. 위대한 대한민국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 자리에는 박원순 서울 시장, 최성 고양 시장, 이재명 성남 시장이 참여해 문재인 당선인과 손을 잡고 연단 위에서 지지자를 향해 인사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안희정 충남 시장은 참석하기로 합의됐으나 사정상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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