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지휘자 금난새(사진)와 디오 오케스트라가 호흡을 맞추며 오보이스트 안중연이 협연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날 금난새 씨는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하여 쉽고도 재미있는 해설로 클래식을 전한다.
‘금난새와 함께하는 행복한 토요일-청소년 음악회’ 무대에서는 영국의 대표적인 작곡가인 벤자민 브리튼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을 선보인다.
이 곡은 영국 정부가 어린이들에게 오케스트라에 대한 것을 이해시키기 위한 시청각 교육용으로 만든 ‘관현악 악기’라는 교육 영화에 쓰인 곡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 이형근 관장은 “학업만 중시되어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 시기에 예술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기회를 잃어버리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영유아에서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클래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