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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주책맞게 여쭤봐도’ 됩니다

[카드뉴스] 이제 ‘주책맞게 여쭤봐도’ 됩니다

등록 2017.04.05 08:24

이석희

  기자

 이제 ‘주책맞게 여쭤봐도’ 됩니다 기사의 사진

 이제 ‘주책맞게 여쭤봐도’ 됩니다 기사의 사진

 이제 ‘주책맞게 여쭤봐도’ 됩니다 기사의 사진

 이제 ‘주책맞게 여쭤봐도’ 됩니다 기사의 사진

 이제 ‘주책맞게 여쭤봐도’ 됩니다 기사의 사진

 이제 ‘주책맞게 여쭤봐도’ 됩니다 기사의 사진

 이제 ‘주책맞게 여쭤봐도’ 됩니다 기사의 사진

 이제 ‘주책맞게 여쭤봐도’ 됩니다 기사의 사진

 이제 ‘주책맞게 여쭤봐도’ 됩니다 기사의 사진

 이제 ‘주책맞게 여쭤봐도’ 됩니다 기사의 사진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지만 표준어가 아니었던 표현들. 맞춤법에 민감한 사람에게 지적받았던 경험이 있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이제 몇 가지 단어는 마음 편히 사용해도 됩니다.

최근 국립국어원은 2017년 1분기에 수정된 표준국어대사전의 주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새롭게 표준어로 인정된 단어, 의미가 추가되거나 삭제된 단어 등 34건을 발표한 것.

‘물어보다’의 높임말로 알고 있던 ‘여쭈어보다(여쭤보다)’는 표준어가 아니었기 때문에 ‘여쭈어 보다’로 띄어 써야 맞는 표현이었는데요. 이제 붙여서 쓸 수 있게 됐습니다.

‘주책이다’, ‘주책없다’의 잘못된 표현인 ‘주책맞다’와 ‘주책스럽다’도 표준어로 등재됐습니다.

감탄사인 ‘그것참’을 구어적으로 이르는 ‘그거참’, 동사무소를 의미하는 ‘동주민센터’, 종류별로 나눠서 버린다는 뜻인 ‘분리배출’, 아침동안 줄곧이란 의미의 ‘아침내’ 등도 새롭게 표준어가 됐습니다.

의미가 추가된 단어도 있는데요. ‘상당하다’에는 ‘일정한 액수나 수치, 정도 따위에 이르다’라는 뜻이 추가됐습니다. ‘외국어’는 ‘외국에서 들어온 말로 아직 국어로 정착되지 않은 단어’라는 뜻도 갖게 됐습니다.

‘점심’에는 ‘하루 중 해가 가장 높이 떠 있는 정오부터 반나절쯤까지의 동안’이라는 의미가 추가됐고, ‘차오르다’는 ‘감정 따위가 마음속에 점점 커지다’라는 뜻을 더하게 됐습니다.

뜻이 삭제된 단어도 있는데요. 외래어인 ‘다운’에서는 ‘가격, 비용, 수량, 능률, 출력 따위가 내리거나 줆. 또는 그렇게 되게 함’이라는 뜻이 삭제됐습니다. ‘무엇하다’는 이제 ‘어떤 일 따위에 이용하거나 목적으로 하다’라는 의미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밖에 새롭게 추가되거나 의미가 수정된 단어는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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