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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 첫 내부 출신 CIO에 김재동 본부장 선출

군인공제회, 첫 내부 출신 CIO에 김재동 본부장 선출

등록 2017.03.28 14:45

이승재

  기자

군인공제회, 첫 내부 출신 CIO에 김재동 본부장 선출 기사의 사진

군인공제회가 창립 이후 최초로 내부에서 최고 투자책임자(CIO)를 선출했다.

28일 군인공제회는 김재동 증권운용본부장<사진>을 신임 금융부문CI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군인공제회 금융부문CIO는 지난해 말 기준 9조8000천억원 규모의 전체 자산 가운데 주식, 채권, 대체투자본부의 자산 3조8000억원을 운용하는 최고 투자책임자이다.

앞서 군인공제회는 이달 말로 임기가 끝나는 이상호 금융부문CIO의 후임으로 외부 공모가 아닌 현재 본부장 가운데 선발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인사검증과 임원면접을 거쳐 운영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김재동 증권운용본부장을 신임 금융부문CIO로 선정했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군인공제회는 2008년부터 자산운용업계 등 외부에서 CIO를 영입해왔다”며 “자산운용부문의 내부 역량이 갖춰졌고 직원들의 사기 등을 고려해 공제회 전체 임원 가운데 1명은 내부 승진을 통해 선발하는 것으로 공감대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신임 김재동 금융부문CIO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와 미국 뉴욕의 로체스터 대학(University of Rochester) MBA 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대한투자신탁 뉴욕사무소(과장), 제일투자신탁 리서치팀장, 조흥투자신탁 리서치실장·주식운용팀장, 한국투신운용 및 베어링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상무)을 역임했다. 군인공제회 경력직 공모를 통해 2015년부터 증권운용본부장으로 근무해 왔다.

김재동 신임 금융부문CIO는 다음달 1일부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3년이며 한 차례 연임 가능하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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