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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판매량 3개월 연속 감소···흡연 경고그림 영향 있나?

담배 판매량 3개월 연속 감소···흡연 경고그림 영향 있나?

등록 2017.03.13 18:12

김선민

  기자

담배 판매량 3개월 연속 감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담배 판매량 3개월 연속 감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담배 판매량이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했다.

기획재정부는 13일 2월 담배 판매량이 2억4천만갑으로, 1년 전보다 14% 감소했다고 밝혔다. 담배 판매량은 3개월 연속 감소한 수치다.

지난 해 11월 3억1천만갑을 기록한 담배 판매량은 12월 2억9천만갑, 1월 2억8천만갑으로 줄어든데 이어 2월에도 전달보다 4천만갑이 줄어든 것이다.

복지부는 담배 판매량 감소세가 정부의 담뱃값 인상, 금연치료 지원, 금연 캠페인 등 흡연율 감소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흡연 경고그림을 전면 도입하면서 작년 말 이후 담배 판매량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

복지부 관계자는 “흡연 경고그림이 도입된 이후 반출량 감소세가 지속되고 금연 클리닉 등록자 수도 증가하고 있어, 3월 이후 담배판매량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를 숨기려는 편의점도 적지 않다. 이에 정부는 경고그림을 가릴 시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정책도 내놨다.

또한 지난 8일 법제처는 면세점 판매전용 수입담배에도 경고 그림을 붙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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