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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믿고 거르는 휴대전화 문자 속 ‘이것’은?

# 한 중고거래 사이트. 대형마트 상품권을 할인 판매한다는 허위 글에 103명이 1,200만원을 사기 당함.

# 또 다른 중고거래 카페. 문화상품권을 할인해 판다는 글에 51명이 830만원을 편취 당함.

경찰청이 설 명절을 전후로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기 피해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실제로 2016년 설 연휴 2주 동안(2/1~2/15) 일평균 13.5건 발생했던 인터넷 사기가 23.79건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해당 기간 ‘사이버범죄 신고 시스템’에 접수된 인터넷 거래사기 피해는 총 356건. 명절에 수요가 많아지는 상품권 관련 내용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명절 전후로 기승을 부리는 인터넷 사기,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을까요?

선착순, 공동구매 또는 최저가, 파격 할인 광고는 주의를 요합니다. 구매 후기에 배송, 환불 지연 글이 있거나 계좌이체(현금 결제)만 고집하는 판매자의 경우 사업자 정보 확인은 필수! 중고거래 시에는 사전에 피해 사례를 조회해봅니다.

아울러 명절에는 문자결제 사기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최근 문자결제 사기는 수법이 교묘해져 소액결제뿐만 아니라 피해자 주소록의 연락처, 사진, 공인인증서까지 탈취, 자칫 더 큰 금융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모르는 사람에게 받은 문자에 인터넷주소(URL)가 첨부돼 있다면 섣불리 클릭하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지인에게 온 문자라도 URL이 붙어 있다면 당사자에게 확인이 우선!

이 같은 문자결제 사기를 피하려면 평소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차단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또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 제한, 백신 설치 및 업데이트 등 휴대전화 보안을 강화하는 것도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만약 ‘아차’하는 사이 문자결제 사기로 금전피해가 발생했다면?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한 후 ‘사건사고 사실확인원’을 발급받으면 각 이동통신사 서비스센터를 통해 피해구제 및 악성코드 제거 등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구매하지 않으면 기회를 놓칠 것만 같은 인터넷 거래, 또는 반가운 지인이나 택배를 사칭한 문자결제 사기. 사전에 한 번 더 확인하는 신중함으로 피해를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박정아 기자 p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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