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9시4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2.54% 뛴 189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에는 전일보다 0.05% 하락하며 장을 마무리 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영장 기각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 부회장에게 430억원대 뇌물공여와 청문회 당시 국회에서 위증(증언·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이유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그간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발화로 인한 피해 여파에도 지난 4분기 깜짝실적을 달성한 것을 비롯해, 올해 실적 호조 예상과 지배구조 개편으로 인한 주주가치 재고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왔다.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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