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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찬 넥센타이어 사장, 日 합작법인 출범하다

강호찬 넥센타이어 사장, 日 합작법인 출범하다

등록 2017.01.17 07:08

윤경현

  기자

일본 시장 진출..토요타통상과 함께브랜드 인지도 제고, 판매 강화

강호찬 넥센타이어 사장, 日 합작법인 출범하다 기사의 사진

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이 일본 도요타통상과 함께 양사간 합작 판매법인의 출범한다. 합작법인의 이름은 ‘넥센타이어 재팬 INC. (NEXEN TIRE JAPAN INC.)’ 로 도쿄 미나토 구에 위치해 있으며, 지분의 51%를 넥센타이어가, 나머지 49% 도요타통상이 보유하고 있다.

16일 넥센타이어에 따르면 이날 일본 도쿄 록폰기에 위치한 베르사르 록폰기에서 강호찬 넥센타이어의 사장과 도요타통상의 자동차사업본부의 카시타니(Kashitani)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두 회사는 2015년 6월부터 합작법인 설립 및 양사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에 대한 협의를 진행 해왔으며, 지난해 9월에는 도요타통상 나고야본사에서 합작법인 설립과 관련된 주주간 협약서 체결식을 가졌다.

도요타통상은 일본 도요타그룹 계열 종합무역회사로 주력 사업인 자동차 및 부품 수출을 비롯해 철강, 화학, 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제품의 품질과 글로벌 영업 경험을 바탕으로, 도요타통상의 인지도와 유통망을 활용해 일본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판매 확대와 대표 브랜드로서 자리잡는 것을 전략적 포인트로 잡고 있다.

넥센타이어 재팬은 일본 타이어업계 내 “Smart Choice”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판매확대에 나선다.

이번 합작법인 출범식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넥센 브랜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 및 가치를 제고시켜 나감으로써, RE시장에서는 아시아브랜드 중 No.1 판매를, OE시장에서는 일본 유수의 자동차 업체로에 제품 공급 및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이번 출범을 앞두고 현지인을 법인장으로 채용해 일본 내 고객과의 소통 및 마케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측은 양사는 일본 시장을 협력의 기반으로 삼고, 일본 외 지역에서의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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