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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규모 부스’ 삼성전자, 생활 혁신 위한 미래 가전 선봬

[CES 2017]‘최대 규모 부스’ 삼성전자, 생활 혁신 위한 미래 가전 선봬

등록 2017.01.04 16:14

정백현

  기자

삼성전자는 오는 5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CES 2017에 참가해 새로운 차세대 TV ‘QLED TV’를 비롯 복합 세탁 솔루션 기기 ‘플렉스워시’와 ‘플렉스드라이’, 기능이 더욱 확장된 주방가전 ‘패밀리허브 2.0’ 등을 선보인다. 사진=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는 오는 5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CES 2017에 참가해 새로운 차세대 TV ‘QLED TV’를 비롯 복합 세탁 솔루션 기기 ‘플렉스워시’와 ‘플렉스드라이’, 기능이 더욱 확장된 주방가전 ‘패밀리허브 2.0’ 등을 선보인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17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2017)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마련한 삼성전자가 다양한 혁신 기술을 담아낸 각종 제품과 미래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5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CES 2017에 참가해 새로운 차세대 TV ‘QLED TV’를 비롯 복합 세탁 솔루션 기기 ‘플렉스워시’와 ‘플렉스드라이’, 기능이 더욱 확장된 주방가전 ‘패밀리허브 2.0’ 등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이번 CES 2017 전시부스 규모는 총 면적 2600㎡로 전체 참가 업체의 부스 중에서 가장 크다.

삼성전자가 가장 역점을 둔 전시 제품으로는 새로운 차세대 TV로 낙점된 QLED TV다. 삼성전자는 전시관 입구에 QLED TV 시대를 알리는 영상을 상영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삼성 QLED TV는 머리카락보다 수만배 작은 퀀텀닷 입자에 메탈 소재를 더해 색 표현력을 높인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검정색 본연의 색감을 깊고 완벽하게 보여주며 측면 시야각 문제를 해결해 화질에 완벽성을 구현하는데 총력을 다했다.

QLED TV는 베젤리스 디스플레이와 후면부의 선을 과감히 없애 어느 방향에서 제품을 봐도 아름답게 보일 수 있도록 수려하게 디자인을 마감했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 TV와 주변기기들을 단 하나의 리모컨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한 ‘스마트 허브’의 UX를 모바일로 확장했다. ‘스마트 뷰’ 앱으로 스마트폰을 가상 리모컨처럼 쓸 수 있고 음성으로 대부분의 TV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지능형 음성인식’ 기능이 탑재됐다.

생활가전 분야에서는 사물인터넷(IoT)과의 연결성을 강화해 미래 첨단 가전 시대의 대안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17에서 2개의 독립 공간을 일체형으로 설계해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맞춤형으로 해결해 주는 신개념 세탁기 ‘플렉스워시’와 건조기 ‘플렉스드라이’ 를 공개하며 생활가전의 혁신을 이어간다.

세탁시간 단축 효과 창출과 섬세한 옷감 관리가 가능한 ‘플렉스워시’는 상부 소용량 전자동 세탁기와 하부 대용량 드럼형 세탁기가 한 몸을 이루고 ‘플렉스드라이’는 상부 소용량 건조기와 하부 대용량 건조기가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제품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주방가전 ‘패밀리허브 2.0’도 최초로 공개한다. ‘패밀리허브 2.0’은 기존 제품 대비 음성 인식 기능, 가족 구성원 별 개인 계정 설정 기능,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 등에서 확 달라졌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서는 요리나 설거지 등으로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기 힘든 주방 환경에서 음성으로 음악 재생, 요리 순서에 맞춘 조리법 읽어주기, 부족한 음식 재료 주문, 최신 뉴스나 날씨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아울러 북미 시장을 겨냥해 냉장고·월 오븐·콤비 오븐·쿡탑·후드·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도 새롭게 선보였다.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는 어떤 주방에도 고급스럽게 어울리는 세련된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IoT 연결성도 강화됐다.

이외에도 지난해 큰 인기를 끈 무풍에어컨은 이번 CES에서 벽걸이형으로 최초 공개된다. 또 ‘파워봇 슬림’ 로봇청소기는 강력한 흡입력을 유지하면서도 얇아진 디자인과 강화된 스마트 기능으로 청소 범위와 시간, 효율성을 향상시키면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스마트폰 분야에서는 2017년형 갤럭시A가 첫 선을 보인다. 갤럭시A는 갤럭시A7(5.7형), 갤럭시A5(5.2형), 갤럭시A3(4.7형) 등 총 3종으로 메탈 프레임과 후면 3D 글래스를 탑재해 매끈하고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또한 제품 전·후면 모두 1600만 고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플로팅 카메라 버튼을 반영해 더욱 선명하고 편리하게 셀피 촬영을 할 수 있다. 이 제품에는 IP68 등급의 방수·방진, 삼성페이, 삼성 클라우드 등을 지원해 실용성을 강화했다.

방문객들은 전시장에서 삼성 기어 S3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삼성페이와 BMW 7시리즈와 연동된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VR존도 마련돼 360도 회전하는 4D 의자에서 ‘기어 VR’을 착용하고 역동적이고 생생한 가상현실 콘텐츠를 즐기거나 체험자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인터랙티브 VR 솔루션을 통해 1:1 게임 대결도 즐길 수 있다.

‘노트북 9 Always’ 2종도 CES에서 선을 보인다. 삼성 노트북 9 Always는 이음새 없이 하나의 금속 덩어리를 깎아서 제작하는 ‘싱글 쉘 바디’ 형태로 설계된 덕에 메탈 소재 제품임에도 799g(13.3형)과 980g(15형)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이외에도 ‘CES 혁신상’을 수상한 3세대(48단) V낸드 기반의 프리미엄 SSD 제품과 8GB LPDDR4 Mobile D램, 8GB HBM2 D램, 128GB TSV RDIMM/LRDIMM, Z-SSD 과 256GB eUFS 등 다양한 초고속 초고용량 메모리 반도체 제품도 함께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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