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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 “신세계, 강남 면세점 특허 획득···기업가치 높일 것”

한국투자證 “신세계, 강남 면세점 특허 획득···기업가치 높일 것”

등록 2016.12.19 08:42

장가람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9일 신세계에 대해 정치이슈로 인한 면세점 사업자 선정 결과의 불확실성을 배제할 경우 강남 면세점 획득은 주가에 긍정적 요인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여영상 연구원은 “관세청이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사업자로 롯데, 현대백화점, 신세계 등 유통그룹을 선정했다”며 “이에 따라 신세계는 올해 시작된 명동점에 이어 내년에는 강남 센트럴시티(매출 기준 국내2위 대형 백화점)에 두 번째 면세점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세계의 강남 면세점 특허 획득은 기업가치를 높이는 이슈”라고 판단하며 “신규사업자의 경쟁과열과 초기 영업손실, 중국인 관광객 성장률 둔화 등의 우려는 규모가 확보됨에 따라 소멸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여 연구원은 “센트럴시티로 인해 신세계그룹의 면세점은 총 4곳이 된다”며 “인천공항에 더해 부산, 서울 강북과 강남의 핵심상권에 모두 면세점을 확보, 4곳 모두 빠른 외형 성장이 예상되며 규모를 갖춤에 따라 협상력 또한 확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2017년과 2018년 신세계그룹(신세계DF + 신세계조선호텔 면세점 사업부)DML 면세점 매출규모는 각각 1조7000억원과 2조4000억원이 될 것”이며 “2017년 중 신세계그룹의 면세점 사업은 신세계DF로 통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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