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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 “셀트리온,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유럽 허가 임박”

동부증권 “셀트리온,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유럽 허가 임박”

등록 2016.12.19 08:50

이승재

  기자

동부증권은 셀트리온에 대해 첫 번째 항암제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허가가 임박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19일 동부증권에 따르면 지난 16일 유럽의약품청(EMA) 인체용의약품위원회(CHMP)는 셀트리온의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에 대한 유럽 판매승인을 권고했다.

EMA로부터 최종 판매허가를 획득하게 되면 유럽연합(EU) 28개국과 유럽경제지역(EEA) 3개국 등 총 31개국에서 별도의 허가승인 절차 없이 해당 제품의 판매가 가능해진다.

2013년 유럽 판매가 허가된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경우 승인권고에서 허가까지 4개월의 시간이 소요됐다. 이에 트룩시마 역시 빠르면 내년 1분기 내에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구자용 동부증권 연구원은 “트룩시마의 유럽 승인 권고는 항암제로는 전 세계 최초 바이오시밀러로 의미가 크다”며 “제약 바이오 섹터가 신약 가치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셀트리온은 예정대로 꾸준히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트룩시마가 유럽에 출시되면 내년 매출은 큰 폭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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