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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만원에 통장 삽니다’ 달콤한 제안 온다면?

편집자주
불법금융광고로 피해를 보는 사람이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출이 어려운 상황에서의 달콤한 제안, 철저한 사전 조사가 우선입니다.
# 가정주부 A씨는 인터넷에서 ‘당일승인 소액 급전대출 가능’ 광고를 보고 즉시 300만원을 대출받았는데요. 알고 보니 미등록 대부업체. A씨는 연 206%의 고금리에 불법 채권추심까지 당해야 했습니다.

돈이 다급한 심리를 이용해 사람들을 속이는 불법금융광고. 지속적인 단속에도 매년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수법도 전형적인데요. 어떤 유형이 있을까요?

통장 및 체크카드를 산다는 SNS 광고,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사들인 통장 등은 금융범죄에 이용될 뿐입니다. 대출과 상관없는 돈을 통장에 입금하라는 것도 마찬가지. 더욱이 통장은 양도한 사람조차 처벌의 대상이 됩니다.

급전, 즉시, 당일 등 솔깃한 대출 광고는 미등록 대부업자가 돈이 급한 이들에게 던진 미끼인 경우가 많습니다.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누구나’라는 광고 뒤에는 대개 살인적인 고금리, 강압적 채권추심 등의 함정이 숨어 있지요.

재직증명서, 계좌거래내역서 등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만들어 준다거나 신용등급을 올려준다는 광고는 전형적인 작업대출업자의 수법입니다. 여기에 속아 대출을 받으면 공‧사문서 위조 및 공모 혐의로 피해자도 처벌받게 됩니다.

휴대전화만 있으면 누구나 대출 된다는 광고 역시 엄청난 금전적 피해를 부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하는데요. 금융 사기꾼들은 피해자에게 받은 휴대전화의 소액결제를 이용해 현금을 챙긴 후 대포폰으로 매각하기도 합니다.

고금리 재테크 법을 찾는 분들 많은데요. 그렇다고 확정수익 OO%, 원금·고수익 보장이라는 말에 속아선 안 됩니다. 투자위험 없는 고수익은 모두 거짓 광고. 테마주 추천, 100% 수익 비법, 특급 주식정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외 ‘카드대금 및 연체 대납’, ‘돈 받아드립니다’, ‘정부지원 대출 취급’ 같은 광고도 주의해야 하는데요.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는 상황에서는 거래 전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1332)에 문의해보는 게 좋습니다.

아울러 대출이 필요할 땐 먼저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 금융감독원 ‘서민금융1332’, 사회적기업 ‘한국이지론’을 통해 대출 여부를 상담 받아보는 게 바직합니다.

박정아 기자 p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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