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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회장 승진···GS그룹 성과주의 인사 단행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회장 승진···GS그룹 성과주의 인사 단행

등록 2016.11.29 14:46

수정 2016.11.29 15:52

임주희

  기자

정택근·하영봉·손영기, 부회장 내정오너家 허영수·허세용 등 경영일선 배치

허진수 GS칼텍스 회장, 사진=GS그룹 제공허진수 GS칼텍스 회장, 사진=GS그룹 제공

GS그룹이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연말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 정택근 ㈜GS 사장과 하영봉 GS에너지 사장, 손영기 GS E&R 사장은 각각 부회장으로 내정됐다.

GS그룹은 29일 허진수 부회장의 승진을 비롯해 부회장 승진 3명, 사장 승진 2명, 대표이사 신규선임 4명, 부사장 승진 6명, 전무 승진 15명, 상무 신규 선임 19명 등 총 49명에 대한 2017년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원인사는 각 계열사별 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GS그룹은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기본 전략 방향에 따라 이번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홍순기 ㈜GS 부사장과 김응식 GS파워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한다.

오너일가인 허용수 GS에너지 에너지·자원사업본부장 부사장은 GS EPS 대표이사에, 허세홍 GS칼텍스 석유화학·윤활유사업본부장 부사장은 GS글로벌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GS그룹은 두 사람이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춘 40대의 차세대 경영자라는 설명이다. 또한 앞으로 GS그룹의 미래성장을 위한 더 큰 역할을 맡기 위해 경영일선에 전진배치 했다고 강조했다.

파르나스호텔 대표이사에는 권붕주 GS리테일 수퍼사업부대표 부사장이, 해양도시가스 대표이사에는 김형순 GS칼텍스 대외협력부문장 전무가 각각 선임됐다.

GS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올해 최대 경영성과가 예측되는 계열사들의 실적을 바탕으로 성과주의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40대의 차세대 경영자를 대표이사에 신규 선임하는 등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100년 장수기업의 플랫폼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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