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글로벌챌린지대회 챌린지어워드 수상, 전문대학생으로 유일
김민지 학생은 11월6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주립대학교에서 열린 '2016 글로벌챌리지대회'에서 챌린지어워드를 수상했다. 창업교육협의회(이하 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이 대회는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창업아이템을 개발하고 미국 창업문화경험과 창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협의회는 10월 4일까지 한국 대학생들의 접수를 받고 6개 대학교 7개 팀을 선발했다. 서강대 등 4년제 팀이 대부분이고 전문대학생으로는 김 씨가 유일했다. 김 씨는 동국대 학생과 팀을 이뤄 모바일 증강현실게임 아이템을 선보였다. 팀원은 게임개발을, 김 씨는 마케팅, 운영, 자료조사와 발표를 맡았다.
한국 7개 팀 미국 6개 팀 등 모두 13개 팀 중에서 수상 팀은 5개 팀이었다. 대회 참여와 체류비 등 550만원의 경비는 협의회와 대구보건대학이 지원했다. 미국에 머무는 동안 대회참여와 미국 현지 투자자를 위한 발표회에 참여하고 실리콘밸리와 MS 및 구글 본사를 방문 했다. 또, 스탠포드대학을 탐방했다.
김 씨는 대학진학 후 창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았다. 창업동아리에 가입하고 창업아카데미를 이수했으며 교내 창업경진대회 10번 이상 참가해 우수상 등 주요 상을 받았다. 또, 2015년 10월 교육부가 주최한 KC-스타트업 페스티발에서 '관광객 분실물 방지 GPS스티커'과제로 한국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김 씨는 창업에 대한 관심은 향후 치기공소를 운영하는 예비창업자로 경영을 배우기 위해서라고 했다.
그는 "학생들을 위한 수업 솔루션을 개발한 경험이 창업 후 직원을 위한 것이 되고 미국 학생들의 창업과정을 배우면서 적용하면 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성공한 창업가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최태욱 기자 tasigi72@naver.com
뉴스웨이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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