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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정유라 특혜 의혹’ 삼성 장충기 사장 내일 오전 소환

檢, ‘정유라 특혜 의혹’ 삼성 장충기 사장 내일 오전 소환

등록 2016.11.17 19:24

이승재

  기자

‘최순실 게이트’ 수사에 나선 검찰이 장충기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을 소환한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18일 오전 장충기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을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는 장 사장은 최씨와 딸 정유라(20)씨에게 35억원가량을 지원한 경위와 대가성 여부, 그룹 수뇌부의 역할 등에 대한 조사를 받게 된다.

삼성은 지난해 9∼10월께 최씨 모녀가 독일에 설립한 회사인 ‘코레스포츠’(현 비덱스포츠)와 컨설팅 계약을 맺고 특혜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겉으로 보기엔 컨설팅 계약이지만 대가성으로 자금을 지원한 것이 아니냐는 견해다.

현재 정씨에 4년간 186억원을 단독 후원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삼성은 2020년 도쿄올림픽 승마 유망주 지원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한 바 있다.

이에 지난 8일 검찰은 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과 대외협력단 등을 압수수색 했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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