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박근혜 대통령과 길라임의 인생사가 묘하게 닮았다고 설명합니다. 박 대통령이 현재 맞닥뜨린 상황과 길라임을 연결시키는 이도 있지요.
길라임 사태로 한 배우에 대한 팬심을 밝혔던 박 대통령의 과거 인터뷰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절묘하게도 ‘시크릿가든’에서 길라임의 상대역이었던 그 배우는 지난해 박 대통령이 참석한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모 헌시를 낭독했습니다.
어떤 네티즌들은 이런 상황들을 엮어 각종 패러디를 만들어내는데 재능을 쏟기도 합니다.
길라임과 함께 박 대통령이 평소 드라마를 매우 좋아한다는 소문이 함께 돌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길라임 외에도 ‘별에서 온 그대’의 천송이나 ‘태양의 후예’의 강모연을 예명으로 사용했을 수도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막장으로 치닫고 있는 이 드라마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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