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포스코건설·GS건설 용인 수지서 ‘한판승부’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GS건설이 용인 수지에서 아파트 분양대전을 펼친다. 포스코건설은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980가구), GS건설은 ‘동천 파크자이’(388가구)를 각각 이달 분양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대우건설은 이달 초 430가구 규모의 ‘수지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했다.

이들 3개 단지는 수지구 핵심 주거지역인 동천동(동천 더샵 이스트포레, 동천 파크 자이)과 풍덕천동(수지 파크 푸르지오)에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브랜드나 입지면에서 큰 차이는 없다는 평가지만 단지별 주력 상품과 단지 규모, 학교와 지하철역과의 거리 등 디테일한 부분에서 차이가 있는 만큼 여기서 청약 성적이 갈릴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앞서 분양한 대우건설은 여유가 있다. 1순위 청약에서 올해 용인시 최고 청약률까지 기록하며 전타입 마감을 이뤄내서다. 대우건설의 ‘수지 파크 푸르지오’는 1순위 청약결과 평균경쟁률 18.9대 1, 최고 30.8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수지구 풍덕천동 59-2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3층~지상 23층 아파트 5개 동 총 43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모델하우스는 풍덕천동 843번지에 운영 중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말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수지구 동천3지구(동천동 산151-2)에 조성될 예정으로 전용 78~108㎡ 총 98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GS건설은 이달 중 동천동 930번지에 들어서는 ‘동천 파크 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 가구가 전용 61㎡ 단일 타입으로 조성되며 총 388가구로 규모면에서는 세 단지 중 가장 작다. 모델하우스는 수지구 동천동 855번지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