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연변대학교에서 열린 ‘한중 공간정보학술 심포지엄’ 참석을 시작으로 27일에는 연길시 국토자원국을 방문해 리명복 측량대장으로부터 중국의 토지정책과 측량기술 및 행정절차 전반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국토자원국의 업무 현황을 견학했다.
28일는 백두산 천지(天地)와 두만강 일원의 지형을 위성영상과 비교하며 현장탐사를 실시했으며, 북한과 중국, 러시아 삼국의 국경이 만나는 훈춘 지역을 방문해 중국, 러시아 국경의 경계비인 '토자비(土字碑)'를 탐사했다.
측지정보과 김진념(2학년,남)씨학는 “이번 중국 글로벌 현장체험실습을 통해 우리나라와 중국의 측량기술 및 토지제도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됐다”며 “백두산 천지와 두만강 너머의 북한을 보면서 막연하게 느껴졌던 통일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 최태욱 기자 tasigi72@naver.com
뉴스웨이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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