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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한번’ 계명대, 문화가 있는 날 행사

‘한달에 한번’ 계명대, 문화가 있는 날 행사

등록 2016.10.28 09:03

최태욱

  기자

계명대 무용전공 학생들이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펼치고 있다.계명대 무용전공 학생들이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펼치고 있다.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10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친다.

계명대는 지난해 5월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를 통한 국민 생활 속 문화향유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융성위원회, 한국문화에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3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계명대 무용전공 학생들이 ‘도시가 들썩이는 무용축제’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은 한국무용‘바람의 화원’, 현대무용‘황당한 일대기’, 발레‘향기로 날다’작품을 선보였다. 공연을 시작하는 장엄한 북소리와 함께 거리를 지나가던 시민들 500여 명이 자연스럽게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몰려들었다.

특히, 공연 마지막에는 100여 명의 시민들이 사전에 SNS를 통해 선보인 플래시몹 공연에 같이 참여해 같은 동작으로 하나 되며 장관을 이루기도 했다.

11월 30일에는 오후 6시 30분,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계명대 태권도학과 학생들이 ‘계명의 태권도와 춤에 빠지다’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계명대 무용전공 학생들이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펼치고 있다.계명대 무용전공 학생들이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펼치고 있다.

계명대 태권도시범단과 댄스동아리 비트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으로 태권도와 춤이 하나로 어우러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공연은 태권도 시범과 함께 음악과 댄스를 태권도에 접목킨 ‘천년의 힘’, ‘천무’등의 화려한 무대를 선사하고, 댄스동아리 비트 학생들과 함께 K-POP, 힙합 등 다양한 음악과 춤이 태권도의 절도 있는 동작과 어우러진 무대로 관객과의 특별한 호흡을 시도한다.

12월 28일 오후 6시, 대백프라자 프라임홀에서는 계명대 뮤직프로덕션전공에서 3개 팀이 1시간 30분가량의 밴드공연을 가진다. 2016년을 마무리하는 아쉬움과 2017년을 맞이하는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뮤직프로덕션전공의 학생들은 다양한 연령층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공연을 기획했다. 국내외 유명곡을 비롯해 CCM송과 창작곡 등을 연주하며 지역민들에게 밴드공연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선착순으로 무료이다.

이밖에도 계명대 행소박물관에서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 저녁 6시부터 7시까지 고고유물과 민속유물에 대한 전시 설명 행사와 함께 동산도서관 고문헌실에서는‘이 달의 고문헌 산책’을 통해 보물급 고문헌을 소개하고 숨겨진 이야기를 전하는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문화융성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은 영화관을 비롯한 공연장, 미술관 등 전국에 있는 다양한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어 보다 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4년 1월부터 시행한 제도이다.

대학으로는 계명대, 고려대, 광주여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상명대, 서울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수원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이 참여하고 있다.

대구 최태욱 기자 tasigi72@naver.com


뉴스웨이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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