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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소비株, 中 유커 감축 소식에 동반 약세

[특징주]중국소비株, 中 유커 감축 소식에 동반 약세

등록 2016.10.25 09:55

이승재

  기자

중국 정부가 한국으로 가는 중국인 관광객(유커)의 수를 지난해와 비교해 20% 감축하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확인되며 관련주들의 일제히 약세다.

25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일 대비 5.78% 하락한 35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울러 아모레G(-6.54%) 한국화장품제조(-9.40%), LG생활건강(-7.04%), 코스맥스(-6.18%) 등 화장품주는 동반 하락세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상하이(上海)·장쑤(江蘇)·저장(浙江)·안휘(安徽)·산시(陝西) 등 현지 정부가 관할 지역 내 여행사 간부들을 소집하거나 전화를 통해 한국으로 보내는 여행객을 감소시키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침에는 저가 단체 관광 판촉 중지, 한국 현지 쇼핑 하루 1회 제한과 이를 어길 경우에는 30만 위안(약 5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라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에 화장품주 뿐 아니라 중국 소비 관련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대표 여행주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각각 5.36%, 4.53% 하락했다. 이 밖에 파라다이스(-3.58%), 호텔신라(-6.77%) 등이 약세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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