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 서울 12℃

  • 인천 14℃

  • 백령 13℃

  • 춘천 12℃

  • 강릉 11℃

  • 청주 14℃

  • 수원 13℃

  • 안동 13℃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4℃

  • 전주 16℃

  • 광주 17℃

  • 목포 14℃

  • 여수 15℃

  • 대구 14℃

  • 울산 13℃

  • 창원 15℃

  • 부산 14℃

  • 제주 14℃

수성구의회 ‘범안로 특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

수성구의회 ‘범안로 특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

등록 2016.10.19 17:27

최태욱

  기자

2017년 무료화 목표로 체계적인 활동 다짐··· 차량용 스티커 나눠주며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대구 수성구의회 범안로 무료화 특별위원회의 회의 모습. 사진=수성구의회 제공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대구 수성구의회 범안로 무료화 특별위원회의 회의 모습. 사진=수성구의회 제공

대구 수성구의회 범안로 무료화 특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수성구의회는 지난 17일 제2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범안로 무료화 특별위원회(위원장 석철)가 제안한 2016~2017년도 활동계획 승인의 건을 처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앞서 범안로 무료화 특별위원회는 지난 14일 ‘범안로무료화특별위원회 2016~2017년도 활동계획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특위의 활동기간은 2016년 10월 18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다.

수성구의회는 특위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활동을 펼치되, 필요한 경우 수성구의회 모든 의원이 동참해 범안로 무료화 관계자 면담, 거리 홍보 등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이번 활동 기간 범안로를 이용하는 시민 등에게 범안로 무료화의 당위성이 담긴 전단지와 함께 차량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거리 홍보를 대폭 강화, 범안로 무료화를 범시민 운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범안로 무료화 특별위원회 석철(54) 위원장은 “지산·범물 주민뿐만 아니라 수성구 모든 주민의 숙원인 범안로 무료화를 2017년에 이룩하기 위해 3단계로 나눠 체계적으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며 “대구시장이 자신의 범안로 무료화 공약을 실천함으로써 대구시의 발전은 물론, 지금까지 범안로 때문에 뒤틀렸던 대구시의 도로정책이 바로 잡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성구의회 범안로 무료화 특위는 1990년 지산·범물지역의 택지개발계획 수립 과정에서 이 지역 입주민들이 236억원의 도로건설비용을 부담했음에도 대구시가 일반 도로가 아닌 유료도로인 범안로를 개설, 지산·범물 주민들에게 이중부담을 주고 있으며, 범안로의 통행량 유지를 위해 황금네거리~범안삼거리 도로 개설을 미루는 바람에 수성구를 비롯한 대구의 발전을 저해했다는 이유로 범안로 무료화를 주장하고 있다.

대구 최태욱 기자 tasigi72@


뉴스웨이 최태욱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