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66포인트(0.76%) 상승한 2068.72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150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35억원, 26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44억600만원이, 비차익거래에서 1460억7000만원이 순매수돼 총 1504억7600만원이 순매수됐다.
업종별 지수도 대부분 상승했다.
건설업(1.92%)과 전기전자(1.42%), 서비스업(1.42%), 유통업(1.18%), 보험(1.01%) 등이 1% 넘게 올랐고 통신업(0.86%), 음식료업(0.85%), 제조업(0.78%)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전기가스업(2.30%), 의료정밀(0.95%), 섬유의복(0.56%), 운수창고(0.25%), 의약품(0.14%)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1위인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3만3000원(2.11%) 오른 16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자동차(0.72%)와 네이버(1.47%), 삼성물산(2.06%), 삼성전자우선주(2.95%), 삼성생명(1.44%)도 나란히 올랐다. 이와 달리 한국전력(3.14%), SK하이닉스(2.43%), 현대모비스(0.70%), 아모레퍼시픽(1.52%)은 하락했다.
아시아 주요지수는 모두 올랐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현지시각 오후 2시42분 현재 전날보다 11.28포인트(0.38%) 상승한 2999.14를 기록중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228.31포인트(1.39%) 오른 1만6693.71에 장을 마감했고, 대만 가권지수 역시 76.38포인트(0.83%) 상승한 9270.90을 기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2.0원(0.18%) 상승한 1098.80원에 마무리됐다. 코스닥지수는 3.07포인트(0.45%) 뛴 689.83에 거래를 종료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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