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을 주된 투자 대상으로 해 임대 수익과 자본이득을 함께 추구하는 이 상품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7년6개월 동안 운용하는 공모형펀드로, 일정기간 동안만 판매하는 단위형 상품이다.
이 펀드가 투자하는 댈러스 오피스 빌딩은 총 4개동으로 약 1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북미 최대 손해보험사 스테이트팜이 미국 중부지역 본사로 사용중이며, 약 20년간 100% 장기 임차 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특히 임차인의 중도해지 옵션이 없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이 꾸준히 발생한다는 장점을 갖고 있으며, 2017년 6월말 첫 지급을 시작으로 6개월마다 분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 현지 부동상 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적절한 매각 가격과 매각 시점을 분석함으로서 운용 기간 중이라도 빌딩 매각을 통해 매각 차익을 거둘 수 있는 환오픈형 상품으로 미국 달러에 투자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댈러스 오피스 빌딩을 직접 개발한 스테이트팜이 매각한 후 장기 임대하는 만큼 주변 지역 건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를 적용하는 대신 건물 관련 관리비, 제반 세금, 보험료 등을 임차인이 부담하고, 임대료 또한 매년 2%씩 인상토록 하는 등 합리적인 수준에서 인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증권 이관순 상품기획팀 팀장은 “시중 금리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임대 수익을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고, 매각차익과 환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 매력적인 상품”이라며 “예상과 다른 환율변동 및 부동산 가치 하락의 위험에도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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