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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런에 코스피 또 발목···‘펀드런’이란?

[상식 UP 뉴스] 펀드런에 코스피 또 발목···‘펀드런’이란?

등록 2016.09.08 14:25

이성인

  기자

 펀드런에 코스피 또 발목···‘펀드런’이란? 기사의 사진

 펀드런에 코스피 또 발목···‘펀드런’이란? 기사의 사진

 펀드런에 코스피 또 발목···‘펀드런’이란? 기사의 사진

 펀드런에 코스피 또 발목···‘펀드런’이란? 기사의 사진

 펀드런에 코스피 또 발목···‘펀드런’이란? 기사의 사진

 펀드런에 코스피 또 발목···‘펀드런’이란? 기사의 사진

뉴스 속 알 듯 모를 듯한 단어, 상식 UP 뉴스가 풀어드립니다.

오늘 알아볼 용어는 바로 펀드런인데요. 최근 일고 있는 펀드런 현상. 과연 무엇일까요?

▷ 증시 상승과 펀드런 반복 패턴에 관해 전문가들은 코스피지수가 2100선을 넘어서야 그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2100선을 넘어서면 (패턴이 깨지는 상황이) 가능할 것”이라며 “펀드런이 또다시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박스권을 뚫기란 쉽지 않다”고 말했다. (후략)

- 9월 7일 본지 기사 『2000선 넘자 또 환매···박스피 ‘망령’ 떠돈다』 中 발췌

펀드런이란? 펀드런(Fund-Run)은 주식형 펀드 투자자들이 향후 수익률이 하락할 것을 우려해 일시에 펀드 환매에 나서는 것, 그럼으로써 주식시장에서 대량의 자금이 유출되는 현상을 뜻합니다. 은행의 예금 지급 불능 사태를 우려, 가입자들이 한꺼번에 은행으로 달려가 예금을 인출하는 뱅크런(Bank-Run)에서 유래된 용어지요.

세계 각국의 펀드 투자자들은 2008년 글로벌 경제 위기 당시 주가 폭락에도 제대로 손을 쓰지 못해 큰 손실을 본 바 있습니다. 이에 지난해 증시가 회복 흐름을 띠고 손실이 회수되자 펀드런, 즉 대량 펀드 환매에 나섰는데요. 우리나라 역시 코스피지수가 회복되자 환매 규모가 커진 바 있습니다.

최근 증시가 2000선을 넘어서자 이 펀드런이 다시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의 박스권 탈출이 쉽지 않은 것이지요. 전문가들은 “증시가 더는 오르지 않을 거라는 과거 학습에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더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합니다.

상식 UP 뉴스 펀드런 편. 어떤가요? 상식 ‘업그레이드’ 되셨나요?

이성인 기자 s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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