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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상반기 보수 29억원

[연봉공개]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상반기 보수 29억원

등록 2016.08.16 18:09

정백현

  기자

권 부회장, 급여 등 소폭 하락 탓 보수 총액 줄어신종균, 스마트폰 호조 덕에 기타근로소득 3배 ↑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뉴스웨이DB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뉴스웨이DB

권오현 삼성전자 DS부문 대표 겸 부회장이 올해 상반기 6개월에 걸쳐 총 29억원의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든 수치다.

윤부근 CE부문 대표 겸 사장의 보수 수령액도 소폭 줄어든 반면 신종균 IM부문 대표 겸 사장과 이상훈 경영지원실장 겸 사장의 보수 수령액은 소폭 늘었다.

삼성전자가 16일 공시한 2016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급여 10억700만원, 상여금 18억8600만원, 기타근로소득 700만원 등 총 29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줄어든 수치다. 상여금은 지난해와 같았지만 급여와 기타근로소득이 각각 3500만원과 1500만원 줄었다.

또 다른 대표이사인 신종균 IM부문 대표 겸 사장과 윤부근 CE부문 대표 겸 사장은 똑같이 각각 8억6400만원의 급여와 7억6800만원의 상여금을 받았지만 기타근로소득에서 차이가 있었다.

신 사장은 2700만원의 기타근로소득을 합해 16억5800만원의 보수를 받았고 윤 사장은 1200만원의 기타근로소득이 합쳐진 16억4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신 사장과 윤 사장은 지난해와 비교할 때 급여와 상여금 수령액이 똑같았다. 그러나 신 사장은 스마트폰 사업 반등 성공 덕에 특별상여금 성격으로 지급되는 기타근로소득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상승한 2700만원으로 늘어나면서 보수 수령 총액이 소폭 상승했다.

사내이사로 재직 중인 이상훈 사장은 6억4800만원의 급여와 5억4200만원의 상여금, 2800만원의 기타근로소득을 합해 총 12억18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사장의 급여와 상여금은 모두 소폭 상승했다. 5억원대였던 급여는 6억원대로 뛰었고 상여금은 1400만원 정도 늘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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