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글로벌 경쟁력 갖춘 전문조리인 양성한다

2017학년도 30명 정원 글로벌호텔조리반 신설

영진전문대학 국제관광계열 재학생들이 대학내 호텔실습실에서 김춘호 교수의 지도를 받으며 바리스타 실습을 하는 모습.

영진전문대학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조리인 양성에 나선다. 대학은 2017학년도에 30명 규모의 글로벌호텔조리반을 신설하며, 선발된 신입생들은 전원 글로벌캠퍼스 내 기숙사에 입주시켜 교육한다.

이 대학 글로벌호텔조리반은 호텔 양식을 위주로 집중 교육하며, 한식과 일식도 겸비하는 등 최고의 전문 조리인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전원 해외취업을 목표로 조리 전문 과정과 병행해 이 대학이 운영중인 대구경북영어마을에 재학생들을 입소시켜 원어민 교수로부터 집중적인 영어교육을 실시해, 일정 수준이상의 어학능력을 갖추도록 한다.

여기에 방학기간엔 호주로 해외인턴십, 말레이시아로 해외학기제 등 해외파견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어, 세계로 무대로 성장하는 글로벌 조리 전문인재를 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반 신설과 관련 영진은 이미 신라호텔, 힐튼호텔, 부산파라다이스호텔, 경주현대호텔 등과 산학협약을 체결하였다. 재학생들은 방학 중에 이들 특급호텔에서도 강도 높은 현장실습을 갖게 된다.

이종남 국제관광계열부장(교수)은 "새롭게 만드는 전공인 만큼 30명, 소수정예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전원 해외취업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집중 교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 홍석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