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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中 가전 유통기업 온라인몰서 한국관 운영

인터파크, 中 가전 유통기업 온라인몰서 한국관 운영

등록 2016.07.05 18:27

정혜인

  기자

중국 역직구 시장 공략···한국 정품 인증 판매

사진=인터파크 제공사진=인터파크 제공

인터파크가 중국 온라인몰에 입점해 한국 제품을 판매하며 역직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인터파크는 중국 최대 가전 유통업체 궈메이(國美, GOME)의 온라인 쇼핑몰에 한국관을 독점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궈메이는 1987년 궈메이 전기를 시작으로 현재 1700개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연매출 30조원의 중국 최대 가전 유통업체다.

인터파크는 한류 콘텐츠 상품을 다루는 엔터테인먼트 기업 카이트리거(KAI Trigger)와 함께 컨소시엄 형태로 궈메이 한국관을 관리·운영한다.

기존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는 다양한 국내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입점했지만, 궈메이 한국관에서는 인터파크만 단독 입점하는 것이 특징이다. 중국 소비자들의 안심 직구 거래를 위해 인터파크와 카이트리거가 직접 인증한 정품만 판매한다고 인터파크 측은 설명했다.

또 일부 상품은 국제 배송비, 세금을 포함한 총 가격 기준으로 중국 온라인몰 최저가 대비 약 1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며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이외에도 인터파크는 그 동안 중국 오픈마켓에서 접할 수 없었던 한국상품들도 궈메이 한국관에서 선보인다.

윤준선 인터파크쇼핑 해외사업실 실장은 “인터파크는 그동안 역직구 플랫폼 구축 및 배송, 통관시스템 등 역직구 사업의 기반을 다지는데 집중했다”며 “올 하반기부터는 제품군별로 특화된 중국 현지 유통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과의 접점을 높이는 한편, 중국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안심하고 한국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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