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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99%가 재범…생활주변 폭력배 막아라

편집자주
경찰에서 조직폭력배 및 동네조폭의 재범을 막고 피해자와 제보자를 보호하기 위해 사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제 생활주변 폭력배를 발견하면 지나치지 말고 바로 신고합시다.
국민들의 불안을 초래하고 각종 불법행위를 일삼는 ‘생활주변 폭력배’. 경찰청은 올 2월 15일부터 5월 24일까지 100일 동안 생활주변 폭력배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했습니다.

특히 생활 주변에서 실질적인 피해를 야기하는 불법 용역폭력‧불량배까지 폭넓은 단속을 전개, 지난해 상반기 특별단속보다 대폭 증가한 5,639명(조직폭력배 1,684명, 동네조폭 3,955명)을 검거, 933명을 구속했습니다.

조폭의 범죄 유형은 전형적인 폭력·갈취가 59.7%(1,005명)로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점차 감소하는 추세. 반면 사행성영업은 증가해 인터넷도박 등이 조폭의 새로운 자금원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폭의 구성원을 살펴보면 무직자가 66.6%(1,122명)로 일정한 수입이 없는 경우가 많고, 활동이 왕성한 30대 이하가 74.7%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들 대부분이 전과자이며 범죄 전력이 없는 경우는 3.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에는 계파의 구분 없이 10명 이하 소규모로 조직을 구성, 단기간에 모였다가 불법행위를 저지른 뒤 흩어지는 방식으로 감시망을 피하는 조폭이 늘어 경찰의 첩보수집 및 단속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조폭과 달리 대부분 서민생활권 내의 영세 상인을 상대로 단독 범행을 하는 동네조폭의 경우 업무방해(40.3%)와 폭력·갈취(33.6%)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무전취식(10.1%), 재물손괴(6.8%)도 빈번히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동네조폭은 전과가 없는 경우(0.7%)가 거의 없고 전과 11범 이상이 72.6%(2,869명)를 차지하는 등 조폭보다 재범 가능성이 훨씬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경찰은 특별단속과 함께 피해자 보호활동을 전개, 지난해 검거한 동네조폭 4,077명 전원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해 피해자 보복, 재범 등으로 270명을 검거했습니다.

앞으로도 경찰은 피해자‧신고자와의 연락망을 통해 보복·2차 범죄 방지, 첩보수집 등 피해자 보호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서민을 피를 빨아먹는 조폭 및 동네조폭들,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그들의 횡포를 멈추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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