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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신영자 아들 소유 회사 대표 체포

檢, 신영자 아들 소유 회사 대표 체포

등록 2016.06.08 19:28

황재용

  기자

정운호가 뒷돈 건넨 루트로 활용조직적으로 증거 파기한 혐의도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검찰이 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 수사 강도를 높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박찬호 부장검사)는 8일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회사 대표 이모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정 대표가 브로커를 동원해 네이처리퍼블릭의 면세점 입점을 위해 신 이사장 등 롯데 관계자들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포착해 현재 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호텔롯데와 신 이사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이씨는 신 이사장의 아들 장모씨가 소유한 명품 유통사의 대표로 정 대표가 뒷돈을 건네는 통로로 이씨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검찰은 검찰이 신 이사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기 전 이씨가 회사의 내부 전산자료를 비롯한 로비 의혹 단서를 조직적으로 파기한 것으로 파악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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