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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CJ CGV, 6월부터 터키 MARS 인수 효과 기대”

신한금융투자 “CJ CGV, 6월부터 터키 MARS 인수 효과 기대”

등록 2016.06.03 08:46

김민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CJ CGV에 대해 최근 인수한 터키 MARS 엔터테인먼트가 6월부터 연결 실적에 포함돼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5000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그대로 유지했다.

CJ CGV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9% 늘어난 3394억원, 영업이익은 85.9% 확대된 1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업부별로는 한국이 60억원, 중국 29억원, 터키 25억원, 베트남과 4DX가 각각 40억원, 23억원에 달했다.

특히 터키가 포함된 연결 영업이익은 올해 1100억원에 이어 2017년 1495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 성준원 연구원은 “6월부터 터키 MARS 엔터테인먼트가 CJ CGV 전체 연결 실적에 포함된다”며 “2017년 영업이익의 사업부별 비중은 한국 43%, 터키 25%, 중국과 베트남이 각각 16%, 10%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터키 실적이 새로 포함돼 중국과 한국의 수익 추정치가 소폭 낮아졌다”며 “극장 사업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중국, 터키,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경쟁사 대비 더 빠르게 성장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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