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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기자
등록 :
2016-04-2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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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알아서 척척 ‘전격 Z작전’ 속 첨단 자동차 실현 눈앞

























혼자서 시동을 걸고 날씨에 따라 실내온도를 조절해주는 자동차. 도로 상황과 교통 흐름에 따라 주행경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스스로 운전하는 만능 자동차. 더 이상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닐 것 같습니다.

바로 커넥티드카(Connected Car)의 개발에 가속도가 붙은 것인데요. 커넥티드카란 첨단 전자부품과 장비가 집약돼 있어 집, 사무실, 도로 등과 스스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마치 고성능 컴퓨터 같은 자동차를 뜻합니다.

미드나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자율주행 또한 커넥티드카가 지닌 기능의 한 부분. 이외에도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한 원격 주행, 원격 시동, 원격 제어, 자동 주차 등 다양한 기능들을 갖춰 편의성을 극대화해줍니다.

커넥티드카 관련 기술과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2020년 커넥티드카 시장규모가 1,600억달러(약 182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실제로 GM, 토요타, 포드, BMW 등 자동차 업체는 물론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ICT 기업 또한 미래형 자동차인 커넥티드카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질 수는 없겠지요.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각 분야에서 국내 1위를 달리고 있는 우리 기업들 역시 커넥티드카 개발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현대차는 시스코와 손잡고 차량 내 각종 장치와의 개별 통신 및 제어를 가능하게 해주는 차량 네트워크 기술을 공동 개발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인포테인먼트의 강화와 자율주행 기능 구현을 위한 기술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전장사업팀을 신설하는 한편 인력 확충 또한 진행 중이지요.

SK텔레콤는 퀄컴과 손을 잡았습니다. 신호등을 비롯한 도로 인프라는 물론 주변 차량들과도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커넥티드카 분야의 핵심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이지요.

이외에 네이버도 그린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커넥티드카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네이버의 지도, 내비게이션, 음악, 검색 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나갈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15년 안에 완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전격Z작전’에서 본 것처럼 ‘키트’를 외치면 자동차가 스스로 달려오는 일이 이제 곧 눈앞에서 펼쳐질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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