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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기자
등록 :
2016-04-2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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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지금 내 발밑에 지진이 발생한다면?

























‘불의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지진대의 여러 지역에서 연달아 지진이 발생, 많은 인명-재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느 지역에서 얼마만큼의 피해가 발생했을까요?

일본입니다. 4월 14일과 16일 구마모토현에서 규모 6.5, 7.3의 강진이, 18일 오이타현에서는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연쇄 지진으로 지금까지 44명이 사망, 9명이 실종, 1100여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에콰도르에서는 4월 16일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480명이 사망하고 1700명이 실종됐습니다. 구조 작업이 진행되면서 사상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바누아투공화국, 대만, 통가, 피지, 필리핀 등에서도 규모 4.9에서 6.9에 이르는 지진이 발생, 전 세계가 지진의 공포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국 역시 지진의 안전지대는 아니라고 입을 모읍니다. 실제로 이번 일본 지진 당시 부산과 울산 등의 건물이 흔들리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한반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진. 만약 지금 당장 지진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지진 경보 등을 통해 지진 발생을 미리 인지할 경우, 즉시 대피소나 넓은 공터로 이동해야 합니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실내에 있다면 손이나 방석, 베개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책상, 탁자, 침대 아래로 들어가 구조물의 다리를 꼭 잡아야 합니다. 또한 가스밸브를 잠그고 전기를 차단해야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이동을 할 때는 몸을 최대한 웅크리고 유리창에서 멀리 떨어진 벽 모서리에 붙어 움직여야 하며 엘리베이터는 위험하니 비상계단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동차에 타고 있을 땐 즉시 차를 세우고 가까운 대피소로 이동해야 합니다. 지하철에서는 손잡이 등 고정된 물체를 잡고 안내방송에 따릅니다. 자칫 문을 열고 뛰어내릴 경우 감전되거나 다른 차량에 치이는 등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진 예보나 대처법 등 국내외 지진에 대한 정보는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지진정보알리미’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진의 습격, 이제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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