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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탈북아동·청소년 심리치유에 앞장

GS칼텍스, 탈북아동·청소년 심리치유에 앞장

등록 2016.03.24 20:14

차재서

  기자

남북하나재단과 ‘마음톡톡’ 사업 업무협약 체결

24일 GS칼텍스가 남북하나재단과 예술치유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GS칼텍스 제공24일 GS칼텍스가 남북하나재단과 예술치유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가 탈북아동·청소년의 심리적 어려움 해소에 동참한다.

24일 GS칼텍스는 남북하나재단과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우리들학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마음톡톡’이라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감을 돕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탈북아동과 청소년의 초중고교 중도이탈율이 2014년 기준 2.5%로 일반 학생의 0.9%에 비해 2.8배 높은 것에 주목해 학교·사회 적응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GS칼텍스는 서울여대 특수치료전문대학원 김나영 교수팀과 함께 탈북아동·청소년의 심리적 특성에 적합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키로 하고 지난해말부터 매체통합형 집단치유프로그램을 설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3월부터 남북하나재단이 지원하는 서울·경기 지역 탈북민 대안학교와 방과후 공부방 탈북학생들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향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 연구와 지원 대상·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그간 마음톡톡이 학교현장에서 해온 것처럼 학생들의 심리적 어려움에 집중하고 모든 관계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탈북 경험을 한 청소년도 성장에 중요한 시기를 여느 청소년들과 다름 없이 서로 어울려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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