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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기자
등록 :
2016-03-16 09:10

수정 :
2016-03-1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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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SNS 통해 소통 꾀하는 기업 오너들, 득과 실은?

최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SNS 댓글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오너들의 SNS 운영이 기업의 마케팅 활동과 이미지 재고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하는데요. 국내 주요 기업 오너들의 SNS 운영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최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SNS 댓글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조 회장이 비행기 조종사들의 근무환경이 많이 개선됐다는 의견을 SNS 채널에 개진한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내놓았는데요.

소통을 위해 시작한 SNS 채널이 늘 최선의 효과를 내는 것만은 아닌가 봅니다. 그렇다면 조양호 회장 외에 대중과 소통하고자 SNS에 뛰어든 기업 오너는 누가 있을까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약 7만 명의 페이스북 구독자를 보유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현대카드의 광고 동영상이나 이벤트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슈퍼콘서트’에 나오는 외국가수들의 라인업을 언급하며 구독자와 소통하고 있습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이마트 비밀연구소’ 신제품을 직접 공개하거나 솔직한 시식 후기 등을 올리기도 합니다. 소비자와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중시하는 것으로 유명하죠.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임직원 및 대중과의 소통에 개인 SNS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종종 한 그룹의 회장이 아닌 이웃집 아저씨 같은 소박한 글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SNS 스타로 떠오른 이들 오너들도 가끔 실수는 합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경쟁회사 제품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글로 업계의 비난을 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여종업원 외모 비하 글로 논란.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신입사원 희망퇴직’ 사태 발생 전 문 닫아 논란.

이에 대해 한 전문가는 오너들의 SNS 마케팅을 ‘양날의 검’이라고 표현합니다. 잘 활용하면 대중에게 친근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지만 자칫 반감을 조성, ‘인생의 낭비’처럼 비춰질 수도 있는 것이죠.

해외에서도 마크 저커버그, 마윈 알리바바, 페르난데스 등 많은 오너들이 SNS를 앞세워 기업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보다 많은 국내 기업인들이 SNS에 적극 참여, 대중과의 소통에 힘써주길 기대합니다.

박정아 기자 p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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