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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해피엔딩’ 김지안 “설렘 반 시작해 벌써 끝··아쉽다” 종영소감

‘한번 더 해피엔딩’ 김지안 “설렘 반 시작해 벌써 끝··아쉽다” 종영소감

등록 2016.03.10 10:35

이이슬

  기자

사진=MBC사진=MBC


신인배우 김지안이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 연출 권성창)’ 종영 소감을 밝혔다.

10일 김지안은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공중파 드라마 출연이라 설렘 반, 걱정 반으로 시작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끝이 왔네요. 아쉬운 마음이 가득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안은 “존경하는 선배님들, 좋은 스태프들과 함께 촬영하며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고, 배우로서도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어요”라고 인사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해피엔딩’을 사랑해주시고, 같이 울고, 웃고, 공감해주신 시청자분들게 감사 인사 드립니다. 저는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을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극중 김지안은 구해준(권율 분)을 적극적으로 짝사랑하는 사랑꾼 여고생 구연미 역을 맡았다. 사랑 앞에서 만큼은 솔직하고 당돌한 매력을 발산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긴 생머리에 큰 눈망울, 풋풋한 교복차림으로 순정만화에서 금방이라도 툭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지안은 2014년 KBS 2TV ‘두근두근 로맨스 30일’로 데뷔, 2015년 6월 방송된 웹 드라마 ‘로맨스 블루’에서 참신한 매력을 지닌 러블리한 여자 주인공 지안 역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 웹 드라마 ‘악몽선생’에 캐스팅 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그는 데뷔 1년 만에 영화 ‘올레’와 ‘지젤, 다시 태어나’에 연이어 캐스팅되며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까지 접수했다.

한편 김지안은 웹 드라마 ‘악몽선생’에서 아역배우 출신으로, 자라면서 역변했다는 이야기에 외모 콤플렉스마저 생긴 도도희 역을 맡아 폭넓은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

‘악몽선생’은 새로운 임시 담임으로 찾아온 한봉구(엄기준 분)가 반 아이들을 기이한 환상의 세계로 끌어들이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학원물로, 오는 14일 오전 네이버 TV캐스트 공식 채널을 통해 첫 회가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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