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공간을 위한 빛의 가장 아름다운 진화 옳은미래 lg의 옳은 미래가 더 궁금하다면 lgfyture.com
전은정 기자
등록 :
2016-03-04 14:59

유럽은행 줄줄이 적자…자본부족 우려↑

금융위기 이후 금융규제 강화가 이뤄진 가운데 유럽 은행의 수익성은 약화되며 줄줄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 은행들은 2000년대 중반 이후 급격하게 고위험 자산에 투자하면서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지만 연이은 규제로 손실이 불가피하게 됐다.

3일 신환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볼커룰, 도드프랭크 법, 영국의 ‘링 펜싱(Ringring-fencing)’ 조항 등을 통해 자기자본 투자가 제한되고 투자은행과 상업은행 분리가 현실화됐다”며 “이에 따라 글로벌 은행의 레버리지 확대가 어려워지는 등 글로벌 차원의 금융규제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도이치뱅크는 지난 2015년 실적에서 68억달러(약8조2200억원)의 적자를 발표했다. 금융위기 이후 첫 적자다.

영국의 바클레이즈는 지난해 5억4830만달러(약 70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은 지난해 23억60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해 1989년 이후 26년 만에 첫 적자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최대은행인 유니크레디트는 작년 전체 순이익이 15% 하락한 18억6000만달러(2조2450억원)를 나타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유럽 당국들의 금융규제에 따른 구조조정에다 부실채권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며 “수익 악화가 지속되면서 유럽 은행의 자본부족 사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이체방크와 바클레이즈 은행의 지난해 12월 말 핵심 자기 자본 비율은 11 % 대에 머물면서 적정 수준으로 여겨지는 12 %를 밑돌았다.

유럽중앙은행(ECB)은 3월에도 마이너스 금리 폭을 확대를 할 가능성이 높다.

김유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달 예상되고 있는 유럽중앙은행의 추가 마이너스 금리 정책으로 은행들의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며 “유럽의 마이너스 금리는 은행의 사업모델을 뒤엎어 글로벌 경제를 뒤흔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전은정 기자 eunsj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
로또리치
배철현의 테마 에세이
한국투자증권
집 걱정 없눈 세상을 만드는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주)뉴스웨이 |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갈월동)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회관 7층 | 등록번호 : 서울, 아00528 | 등록일자 : 2008.03.10
발행일자 : 2008.03.10 | 제호 : 뉴스웨이 발행인 : 김종현 | 편집인 : 강 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 민
Tel : 02. 799. 9700 | Fax : 02. 799. 9724 | mail to webmaster@newsway.co.kr
뉴스웨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Newsway. All Rights Reserved.
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