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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콘서트홀’ 8月 임시 개관

제2롯데월드 ‘콘서트홀’ 8月 임시 개관

등록 2016.02.04 07:14

윤경현

  기자

저층부 임시사용 승인 조건 유지

제2롯데월드몰. 사진=롯데물산 제공제2롯데월드몰. 사진=롯데물산 제공



제2롯데월드 콘서트홀이 오는 8월 임시 개관한다. 하지만 지난 2014년 10월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사용 승인 당시 부여했던 조건을 유지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제2롯데월드 캐주얼동 7∼12층에 있는 콘서트홀 임시사용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서울시 측은 건축·구조·방재·설비·소방 등 12명의 전문가 자문단 검토와 현장점검을 실시를 통해 관계부서·유관기관과의 협의 결과를 최종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콘서트홀’은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이후 28년 만에 서울에 개관하는 클래식 전용 공연장이다. 국내 최초로 객석이 무대를 둘러싼 빈야드 타입으로 지어졌다.

총 2036석 규모이며 4958개의 파이프로 구성된 파이프오르간도 설치된다. 클래식 전용 대규모 공연장에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되는 것은 처음이다.

서울시 측은 “임시 개관하는 콘서트홀은 제2롯데월드 저층부 모두가 운영에 들어가며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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