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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질주가 시작됐다···‘시그널’ 방송 3회만에 최고 시청률 10% 돌파 기염

무서운 질주가 시작됐다···‘시그널’ 방송 3회만에 최고 시청률 10% 돌파 기염

등록 2016.01.30 09:53

김아름

  기자

'시그널''시그널'


‘시그널’이 무서운 상승세로 최고 시청률 10%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9일(금) 오후 방송된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 제작 에이스토리)은 평균 시청률 8.4%, 최고 시청률 10.1%를 기록, 방송 3회 만에 최고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tvN 타깃인 20대에서 40대청층에서는 5.5%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순위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방송 3회 연속 10~50대 전 연령 남녀 시청층에서 케이블 종편을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해 장르물로는 이례적으로 전국민이 즐겨 보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지난 3화에서는 ‘장기 미제 전담팀’의 수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베테랑 형사 차수현(김혜수 분)과 무전을 통해 연결된 현재의 프로파일러 박해영(이제훈 분), 과거의 강력계 형사 이재한(조진웅 분)의 특별한 공조수사로 범인의 실체를 밝혀나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되자 연쇄살인범과 같은 수법의 살인 사건이 발생됐고 해영은 수사에 자극을 받은 범인이 살인을 저지른 것이라 생각하며 자책했다. 경기남부 연쇄살인사건의 동일범이 유력했지만 사건 관할은 경기청으로 넘어가게 됐다. 이에 해영과 계철(김원해 분)은 흥분하지만 수현은 베테랑 형사답게 전담팀 팀원들을 다독이며 차분히 증거를 수집하는 치밀함으로 다시 수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무전으로 인해 무고한 시민을 잡아들여 철창 신세를 지게 되는 등 오히려 난처한 상황에 봉착하게 된 재한은 자신을 2015년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해영을 강하게 불신한다. 하지만 곧 경기남부 연쇄살인사건의 마지막 피해자가 자신이 짝사랑하는 동사무소 직원 김원경(이시아 분)이 될 것이라는 말에 탈출을 감행, 해영이 알려준 범행 장소를 향해 원경을 찾아 나섰다.

오늘(30일) 방송 분에서는 26년 만에 경기남부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의 정체가 밝혀진다. 공개된 4화 예고편에서는 파란만장한 범인의 검거 과정이 그려질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재한은 원경을 찾아 나섰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극도로 흥분한 감정에 이르게 되고 수사 과정에서는 수현에게 큰 위기가 닥칠 것으로 예상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반전이 거듭되는 긴박한 수사 과정과 26년동안 오리무중이었던 진범의 정체를 밝혀내는 과정이 쾌감있게 그려지는 한편, 피해자와 유족에 전하는 가슴 먹먹한 위로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강하게 자극할 전망이다.

tvN 10주년 특별기획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 오늘(30일) 오후 4화가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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