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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이달 중 롯데그룹 지배구조 분석결과 공개

공정위, 이달 중 롯데그룹 지배구조 분석결과 공개

등록 2016.01.14 18:33

황재용

  기자

지난해 8월부터 자료 넘겨받아 분석허위 정보 제공 밝혀지면 제제 가할 듯

공정위, 이달 중 롯데그룹 지배구조 분석결과 공개 기사의 사진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그룹의 지배구조를 분석한 결과를 이달 안에 공개한다.

공정위는 경영권 분쟁 등으로 사회적인 이슈가 된 롯데그룹의 지배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해외 계열사 주식 소유 현황 등의 자료를 받아 지난 5개월간 분석을 해왔다.

지난해 8월 롯데그룹에 전체 해외 계열사의 주주·주식 보유 현황 등을 정보를 요청해 1차 자료를 받은 공정위는 핵심 자료가 부족하다고 판단, 10월에 추가 자료를 받았다.

이후 공정위는 해외 계열사의 정확한 소유 구조와 국내 기업에 대한 출자 여부 등을 분석했으며 이달 중 발표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공정위는 이번 정보 공개와 별개로 조사를 통해 롯데그룹이 지배구조와 관련해 허위 자료를 제출하거나 부실 보고를 한 것으로 밝혀지면 제제할 계획이다.

또 일각에서는 공정위의 이번 분석으로 롯데그룹 정점으로 알려진 해외 계열사인 일본 롯데홀딩스와 광윤사를 통한 계열사 지배구조가 어느 정도 드러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달 중 분석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재 여부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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